기사입력 2011.05.28 10:03 / 기사수정 2011.05.28 10:03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템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라인업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개막 이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
템파베이 선발이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프라이스를 상대로 10타수 2안타의 성적을 거두고 있기에 매니 액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이날 좌완 선발에 맞춘 라인업을 짰다.
추신수를 대신해 우익수로 출장한 선수는 오스틴 컨스다. 컨스는 2002시즌에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타자다. 2002시즌 신시네티 레즈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컨스는 2006시즌 워싱턴으로 팀을 옮겼고 지난 시즌에는 클리블랜드에서 시즌을 시작해 뉴욕 양키스로 잠깐 팀을 옮겼었다.
올시즌 다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컨스는 통산 983경기에 나서 856안타, 115홈런을 기록중이며 통산타율을 .256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은 기간에 컨스는 84경기에 나와 .272의 타율과 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액타 감독이 워싱턴 소속일 때 선수 생활을 한 컨스는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조금씩 기회도 얻고 있다. 컨스는 외야수 세 자리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외야 백업에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좌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컨스가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추신수의 활약 여부와 함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C) MLB.COM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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