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 비로 인해 중단됐다.
KIA와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차전을 진행 중이다.
KT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회말 2사에서 강백호가 3루수 류지혁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알포드가 외야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폭발했다.
곧바로 KIA가 판을 뒤집었다. 4회초 최형우의 몸에 맞는 공, 변우혁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대타 김선빈이 1타점 동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1사 2, 3루에서 대타 이우성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그러나 4회말 KT 공격을 앞두고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 전부터 수원 지역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4회초를 기점으로 빗줄기가 굵어졌다. 결국 선수들의 경기력이 영향을 받자 오후 8시 1분 우천 중단됐다.
현재 수원 구장에는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수원, 박윤서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