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4월 7~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시즌 오프닝 시리즈를 맞아 ‘TIGERS HERITAGE ; 저력을 믿고, 전력을 다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TIGERS HERITAGE ; 저력을 믿고, 전력을 다해’를 오프닝 시리즈 주제로 잡은 KIA는 1983년 V1 40주년을 맞아 선수단과 팬에게 명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올 시즌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를 한다는 취지이다.
오프닝 시리즈의 시구는 첫 우승 40주년을 기념하며 ‘타이거즈 헤리티지 팬’ 시구로 꾸려진다. 우선 개막전 7일 시구는 1983년 타이거즈 어린이 회원 가입자인 김영대씨가 한다. 시타는 올해 어린이회원인 박건후(8세. 광주) 군이 한다.
이날 애국가는 팝페라 그룹 ‘레디스’의 리더 김아람 소프라노가 부를 예정이며, 경기 전에는 ‘스트리트걸스파이터’에서 활약했던 광주지역 댄스팀 ‘미스몰리’가 나와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오프닝 시리즈 둘째 날인 8일 경기는 심재화 씨 가족이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심재화 씨 가족은 지난해 ‘KBO 디지털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3대째 타이거즈 팬이다. 애국가는 테너 박현 씨가 부르며, 경기 전에는 비보잉 그룹 ‘진조크루’가 그라운드 군무를 선보인다.
오프닝 시리즈 마지막 날 경기는 1983년 타이거즈 어린이 회원인 노병국 씨가 한다. 노병국 씨는 82년부터 85년까지 4년간 어린이 회원에 가입한 열혈 타이거즈 팬이다.
경기 전 팬 사인회 행사도 진행된다. 첫째 날 최형우, 양현종을 시작으로 둘째 날 김선빈, 김도영, 마지막 날은 정해영, 이의리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사인회는 선착순 100명이며, 참여 방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행사에 맞추어 기념품도 풍성하다.
KIA는 4월 7일 금요일 경기의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하는 도심형 SUV 셀토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KIA는 3연전 동안 입장 관중에게 신규 응원 막대인 ‘페이퍼 스틱스’ 1먼 5000개와 응원 깃발 700개를 나누어 줄 예정이다.
한편 개막전 티켓 예매는 경기 개시 7일 전인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과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