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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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 개최…, 김아름 '크리드' 대상

기사입력 2023.03.29 14:09 / 기사수정 2023.03.29 14: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SLL에서 주최하는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난 27일 열린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에는 총 9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천만 원, 각 분야별 우수상은 2천만 원, 가작은 1천만 원이 수여됨은 물론 수상작은 이후 작가 별 작품 기획 및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단막과 미니시리즈 부문을 통틀어 수여하는 대상에는 미니시리즈 부문 김아름 작가의 '크리드(Creed)'가 이름을 올렸다. 

2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범죄 추리 스릴러인 '크리드'를 집필한 김아름 작가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그만큼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은 작가의 '영산홍 살인사건'과 강래아 작가의 '요청사항, 문 앞에 두고 벨 눌러주세요'는 단막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양은혜 작가의 '능양에 핀 꽃'과 박해듬 작가의 '목비', 문지민 작가의 '짝사랑의 위자료'는 단막부문 가작으로 입선했다.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한솔 작가의 '체커드플래그'와 김휘라 작가의 '표주 모나코 207'이 우수상을 받았고, 가작으로 육송이 작가의 '실낱같은 사랑'이 뽑혔다.

SLL 박준서 제작총괄은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 매해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에 대한 애정과 작가님들에 대한 마음이 크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훌륭한 작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작업을 하면서 기쁜 일도 있지만 힘들 때도 있을 텐데 모두 잘 이겨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드라마 업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SLL은 역량 넘치는 신인작가들을 발굴하고 양질의 드라마로 탄생할 수 있도록 신인작가 극본공모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극본 공모전을 통해 작품화가 진행되고 있어 신인작가들에게 등용문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사진 = SLL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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