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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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K-리그 올스타전 투표' 뒤집기 성공

기사입력 2005.07.07 19:01 / 기사수정 2005.07.07 19:01

박지훈 기자


오는 8월 21일 열리는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의 팬투표 중간집계결과(7월 6일 정오 현재) FC 서울의 박주영이 총 126,257표를 획득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1차 발표에서 1위 이동국 선수(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던 박주영은 2차발표에서 이동국에 1,800표 차로 앞서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의 이동국은 총 124,457표로 2위를 기록중이며 3위는 123,497표를 얻은 대전 시티즌의 이관우가 차지했다.

감독 팬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는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94,821표로 1차 발표에 이어 여전히 1위를 고수중이다. 전남 드래곤즈의 허정무 감독 역시 71,399표로 2위를 유지해 여전히 각각 중부팀과 남부팀의 감독 후보 1순위임을 확인했다.

중부(부천, 대전, 서울, 성남, 수원, 인천)와 남부(광주, 대구, 부산, 울산, 전남, 전북, 포항) 양팀 포지션별로 4-4-2 포메이션 기준의 베스트11과 감독을 팬 투표로 선정하게 되는 이번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은 현재 구단별로 서울, 수원이 4명, 전남, 울산, 전북이 3명씩을 올스타 감독과 포지션별 베스트 11에 포함시키고 있다. 오는 8월 21일 올스타전에는 여기에 양팀 감독의 추천 선수 7명씩이 추가되어 중부와 남부 각각 18명씩 총 36명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측은 지난 6월 22일부터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와 인터넷 포털 네이버, 각 구단 홈페이지, 삼성 하우젠 홈페이지(www.hauzen.com)를 통해 실시되고 있는 올스타 팬투표는 6일 정오까지 총 196,807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팬투표는 오는 8월 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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