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강호동,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SBS서 재회한다.
SBS 측은 20일 엑스포츠뉴스에 "강호동, 이승기 씨가 '강심장 리그(가제)'에 출연을 확정한 게 맞다. 첫 방송은 5월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이름, 편성, 내용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 '강심장 리그'는 가제"라고 덧붙였다.
'강심장'은 지난 2009년 10월 첫 방송됐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1대 MC로 활약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이후 이승기가 단독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갔고, 방송인 신동엽, 배우 이동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13년 종영했던 '강심장'은 약 10년 만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곁에 돌아올 예정이다. '강심장 리그'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김동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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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