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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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페이지]사구충격? 박한이, 잠시 쉬는 것도 좋다.

기사입력 2011.05.25 09:37 / 기사수정 2011.05.25 09:37

삼성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Maddux] 박한이가 좋지 않습니다. 2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3번타자로 선발출장한 박한이는 이날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습니다.

출산이후 2할8푼8리까지 올렸던 타율은 어느덧 다시 2할3푼1리 까지 떨어졌습니다. 5월7일 봉중근이 던진공에 머리를 맞은 이후 다시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문제는 늘어난 삼진수입니다. 시즌 초부터 박한이는 꾸준히 삼진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루킹 삼진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현재 21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동안 삼진은 무려40개를 당하며 볼넷의 무려 2배가까이 됩니다. 올시즌 현재까지 삼진을 4번째로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데뷔 2년차이던 2002년을 제외하곤 늘 볼넷이 삼진보다 많거나 같았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은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잠시 2군에 내려 휴식을 주는 것이 하나의 방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팀을 위해 아파도 참으며 경기에 임하기 보다는 오히려 쉬면서 컨디션을 되찾고 충격에서 헤어나오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지난시즌 한층 향상된 장타력과 플레이오프에서의 박한이의 모습을 보고 올시즌 기대한 팬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현재로서는 실망만 주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2001년 데뷔 후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왔던 박한이기에 시즌 말이 되면 다시 3할대 타율과 4할대 출루율을 기록중일 거라고 믿습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박한이 ⓒ 엑스포츠뉴스]



삼성 논객 : Madd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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