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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퀸 꿈꾸는 나은, 母 안나가 만든 드레스 입고 '토룹 점프' 성공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03.18 07: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가 국가대표 아빠 박주호를 뛰어넘는 체력과 포기 없는 노력을 보여줬다.

17일 방송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마술처럼 환상적인 하루’ 편이 그려졌다. 단연남매는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조준현를 만나 유도 기술을 전수받았고 은우는 아빠 김준호와 생애 첫 ‘베이비 요가’로 심신 안정의 시간을 보냈다. 찐건나블리는 운동 능력 측정에서 '박주호 주니어'답게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냈다.

이날 단연남매는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조준현을 만나 유도 기술을 전수받으며 아빠 김동현을 닮은 DNA로 카리스마를 폭발했다.

단우는 조준호-조준현의 시범을 보면서 눈빛을 반짝이며 유도에 흥미를 드러냈다. 단우는 ‘업어치기’와 ‘밭다리후리기’ 기술을 한 단계씩 배우며 실전 감각을 기른 뒤, “빠샤~!”라는 깜찍한 구호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업어치기 기술로 조준호를 넘겨 김동현을 흐뭇하게 했다.

연우는 3세 답지 않은 손아귀 힘과 놀라운 지구력으로 철봉 매달리기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주짓수에 흥미를 못 느끼던 1년 전과는 달리 한껏 성장해 먼저 유도 기술을 배우려고 하는 단우와 아빠처럼 운동을 즐기는 연우의 모습이 기특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은우는 아빠 김준호의 ‘준호 살롱’에서 ‘은새로이’의 탄생을 알렸다. 김준호는 지난 번 은우의 머리카락에 커다란 구멍을 냈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셀프 이발에 재도전했다. 김준호는 “아빠 정말 잘할 자신 있어. 실패 안 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말과는 달리 은우의 머리를 망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의 가위질에 은우는 한껏 짧아진 바가지 스타일의 앞머리로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은우는 아빠 김준호와 생애 첫 ‘베이비 요가’에 도전해 ‘나비 자세’를 성공하며 요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은우는 양 발바닥을 서로 붙여 다리를 나비 모양으로 만들며 ‘빵벅지’의 토실토실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이어 은우는 아빠 김준호의 무릎 위에 누워 평온한 표정으로 심신 안정을 취하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찐건나블리는 아빠 박주호와 6대 체력 ‘민첩성-균형감-근력-유연성-근지구력-심폐지구력’을 측정했다. 먼저 나은은 사방에 있는 레이저를 스파이더맨 같은 포즈로 자유자재로 피하고 야무진 팔로 클라이밍을 거뜬히 해내며 균형감, 유연성, 근지구력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

건후는 움직이는 공 위에 올라 다리로 중심을 잡고 넘어지지 않는 데 성공하며 균형감과 근지구력에서 1등급을 받아냈다. 특히 측정 테스트에 진심인 건후를 보며 박주호는 “건후가 월드컵 직관 이후 축구를 하고 싶어 하고, 나보다 축구를 잘한다고 주장한다”며 건후의 특급 승부욕을 언급했다.

막내 진우는 ‘신체 성장 지수’에서 102점으로 찐건나블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타고난 피지컬을 자랑했다. 측정 선생님은 “100점이 넘는 건 드문 케이스다. 이런 성장 상태를 유지한다면 박주호 선수를 뛰어 넘는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고, 아빠 박주호의 운동 신경을 물려 받아 지칠 줄 모르는 찐건나블리의 무한 체력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박주호와 건후-진우는 피겨 스케이팅 연습에 열심인 나은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피겨장을 찾았다. 나은은 엄마 안나가 손수 만들어준 드레스를 입고 ‘토룹 점프’를 성공시키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1분 피겨 무대를 훌륭하게 완성해 ‘은반 위의 요정’에 등극했다.

나은은 ‘토룹 점프’ 성공을 위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끈기와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에 박주호는 “나은이가 자신만의 싸움에서 이기려고 노력해서 뿌듯하다”며 연아퀸을 꿈꾸는 피겨 꿈나무 나은을 아낌없이 응원했다.

사진= KBS 2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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