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4 19:41 / 기사수정 2011.05.24 19:4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화제의 예능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할 의사가 있음이 밝혀졌다.
지난 17일 MBN '뉴스M'에 출연한 이승철은 오디션 프로그램 붐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슈퍼스타K'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이승철은 "점수 매겨지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나도 사람이기에 점수 매겨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나가수' 출연 의향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데 처음에는 반대 입장이었다. 가수에게 순위를 매기는 것이 모순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하지만 지금은 순위와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됐고, 가수 선배로서, 심사위원으로서 저를 바라보는 많은 참가자나 지망생들에게 도전정신을 한번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대답했다.
출연 의향에 직접적으로 묻자 이승철은 "절대 NO라는 말씀은 안 드리겠다"고 말해 '나가수' 출연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나가수에서 이승철의 라이브를 들어봤으면 좋겠다", "이승철 들어오면 더 순위 매기기 힘들 듯"이라는 반응이다.
[사진= 이승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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