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CF에서 '귀요미 종결자' 등극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의 사랑에 빠진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이미지 속의 김연아는 무더위마저 시원하게 만들어버리는 애교 섞인 손동작과 환한 미소로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새하얀 벙어리 장갑과 귀마개를 하는 역발상으로 시원한 겨울을 떠올리게 만드는 센스를 보였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서 김연아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는 더욱 여실히 드러난다. 연아는 양 손으로 턱을 괴는 깜찍한 포즈로 무엇인가를 떠올리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생각만으로 기분 좋은 듯 해맑게 웃고 있는 연아는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김연아의 사랑이야기에 네티즌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연아가 저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 너무 부럽다", "연아의 사랑을 독차하다니, 누군지 몰라도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는 등 부러움 가득한 반응들을 나타냈다.

한편, 공개된 이미지는 삼성하우젠 스마트에어컨의 CF '평창을 사랑한 연아' 편의 한 장면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온에어된 '평창을 사랑한 연아'는 오는 6월 18일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 스마트 페스티벌'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훈남도 마다하고 평창에만 홀릭된 연아의 깜찍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평창 스마트 페스티벌'은 생각만해도 무더운 여름, 눈 내리는 겨울처럼 시원한 평창에서 무더위도 날리고 2018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도 기원하자는 축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하우젠 스마트사이트(www.smart-air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김연아 (C)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