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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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장나라-최다니엘, 첫 키스에 뒤따른 폭력 세례

기사입력 2011.05.24 01:02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최다니엘이 장나라에게 기습키스 뒤 폭력 세례를 맞았다.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7화에서는 지승일(류진 분)의 집을 방문한 이소영(장나라 분)과 최진욱(최다니엘 분), 강윤서(김민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영이 승일의 집에 있는게 못마땅한 진욱은 소영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더니 심지어 언성을 높이기까지 했다. 이에 승일의 집에서 나온 소영은 진욱에게 "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며 "좋아하는 사람 앞이라서 말도 안되는 이상한 소리 한거지?"라고 화를 냈다.

이에 가만히 듣고만 있던 진욱은 "팀장님 좋아하는거 모를 것 같아?"라는 소영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소영에게 기습키스를 했다. 이에 당황한 건 두 사람 모두 마찬가지. 소영은 "나쁜 자식, 이게 무슨 짓이야?"라며 진욱을 때리기 시작했고, 이에 진욱은 연신 멍한 표정을 지었다.

평소 투닥거리며 알콩달콩 우정을 키워 온 두 사람의 키스 다웠다. 소영은 급히 자리를 떠났고, 진욱은 계속해 아파하면서 소영을 잡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승일의 딸 현이(안서현 분)에게 주민등록증을 들킨 소영이 '78년생'임을 뜻하는 숫자를 자신의 아이큐라고 속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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