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KBSN 송지선 아나운서가 다시 한 번 트위터에 심정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베이스볼 야'를 진행했던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오후 트위터(
http://twitter.com/ssongjee)를 통해 "미니홈피 글은 정말 아니에요. 조만간 다 밝히겠습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지난 20일 스포츠플러스 측에서 송 아나운서의 거취 및 징계수준이 결정된 뒤 나온 발언이라 그 의미를 놓고 팬들의 관심이 끌리고 있다.
MBC 스포츠플러스 측은 지난 16일 그동안 송 아나운서와 김민아 아나운서가 격주로 진행해온 '베이스볼 야'를 당분간 김 아나운서 단독 체제로 갈 것이라고 결정했다.
이는 모두 송 아나운서가 이달 초 트위터에 남긴 자살 암시 글과 전 남자친구와의 스캔들로 구설에 오르면서 생긴 문제이다.
송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자신이 올린 글이 자신이 쓴 것이 맞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라온 두산 베어스 임태훈(23)과 관련된 글은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송 아나운서는 지난 19일에도 "다 내 잘못이야. 내 잘못. 누군가를 사랑한 것조차"라는 글로 답답한 심경을 토하기도 했다.
[사진 = 송지선 ⓒ 개인 미니홈피 캡처]
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