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전북 현대에 잔류한 조규성이 두 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현대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먼저 앞서간다.
전북이 우세한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기회를 얻었다. 전반 7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조규성의 전진 패스를 아마노 준이 터치하려다 불투이스에게 밀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얻었다.
조규성이 페널티킥을 직접 처리해 성공시켜 리드를 가져왔다.
조규성은 이 득점으로 2023시즌 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다. 비록 페널티킥이지만, 울산과의 현대가더비 개막전 당시 남겼던 아쉬움을 한 번에 날리는 시원한 득점이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 멀티 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였지만, 전북 잔류를 선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