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라이프' 김정민이 남은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한화생명은 농심을 제압하고 젠지, DK와 함께 9승 라인에 합류했다. 2라운드도 막바지를 향해 가는 상황에서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5연승의 주역인 김정민은 경기 후 치러진 라이엇 공식 승자 인터뷰에서 "남은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그 전에 연승을 하면서 기세를 탔다. 이 기세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털어놨다.
김정민은 2세트 18분만에 경기를 끝낸 것에 대해 "LCK 최단 기록이라면 뿌듯하다. 빨리 끝나서 정말 좋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최근 연승으로 기세를 탄 한화생명. 그는 파죽지세에도 부족한 점을 꼽았다. "농심전은 모든 라인전이 잘되다보니 소통이 잘 됐다. 하지만 연승 도중에서 서로 소통이 잘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다음 경기때부터는 아예 나오지 않게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현재 메타 픽에 "나오는 픽들이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 사용한다. 좋게 보고 있다"며 메타 적응에 강점을 드러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강팀과의 대결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민은 다가올 강팀과의 대결에 "팬들이 우리가 안 좋을 때도 계속 응원해준다. 연승 과정에서 좋았던 부분만 쏙쏙 골라 다가올 강팀과의 대결에서 잘 하겠다.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댄디' 최인규 감독은 그라가스, 리신 등 메타 픽에 대해 "우리는 항상 연습 과정에서 써왔다. 그동안 대회 때는 좀 보여드린 것만 보여줬다. 이번 패치에서도 이미 연습해 둔 게 많다. 앞으로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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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