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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이동수 시니어여자오픈 골프대회’ 2차전 열려

기사입력 2005.06.18 00:17 / 기사수정 2005.06.18 00:17

엑츠 기자


-탤런트 정혜선씨, 대회 2년 연속 참가
-1차전 우승자 노환순, 연승행진 여부 관심

2005 이동수 골프 시니어여자오픈 골프대회 2차전이 강원도 센추리21 컨트리클럽 파인, 레이크 코스에서 오는 20일(월)부터 21일(수)까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프로 골퍼 24명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83명까지 총 107명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미 2005 이동수골프 시니어 여자오픈 골프대회 본선 1차전에서 심의영(45)과 연장승부 끝에 우승컵을 차지한 노환순(46)이 본선 2차전에서도 1차전의 여세를 몰아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2004 이동수골프 시니어 여자오픈 골프대회 1차전, 4차전을 우승하며 2004 시니어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올랐던 남정숙(43)과 올해 1차전에서 노환순(46)과의 연장승부 끝에 아쉽게 2위에 그쳤던 심의영(45)의 가세 또한 만만치 않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KBS 공채 탤런트 1기로 드라마 ‘허준’, ’불꽃’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국민 탤런트 정혜선(63)씨가 아마추어로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에도 본 대회 1,2차전에 참가 했었던 정혜선(63)씨는 바쁜 스케줄과 촬영 속에서도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꾸준히 골프를 즐겨왔으며 23년의 구력을 가지고 있는 골프 애호가다.
“이번대회도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는 기분으로 출전하고 싶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올 해부터 아마추어의 나이제한을 만 40세 이상(1965년 이전 출생자)으로 낮추어 출전 기회가 대폭 넓어졌으며 본선 4차전 종료 후 상금랭킹 1위자(프로, 아마추어 포함)에게는 2006년 KLPGA 정규투어 상반기 2개 대회, 하반기 2개 대회의 자동 출전권을 부여하게 된다. 특히 아마추어의 경우 4개 대회 평균 80타 이하로 치면 KLPGA 준회원의 자격을 얻게 된다.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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