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전북 현대 공격수 송민규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은 25일 오후 2시부터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공식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반 10분 송민규가 선제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울산을 떠나 올해 전북 유니폼을 입은 아마노 준의 패스를 송민규가 박스 안에서 받은 뒤 지체없이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출렁였다.
송민규가 2023년 K리그1 첫 골 주인공이 된 셈이다.
송민규는 공교롭게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2년 연속 개막전 축포를 쐈다.
송민규는 지난해 2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FC와의 2022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팽팽했던 0-0의 균형을 깨고 전북 1-0 승리를 이끈 적이 있다.
이어 올해 개막전에서도 첫 골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