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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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 1AS' 이재성, 묀헨글라트바흐전 4-0 대승 견인…평점 1위 [분데스 리뷰]

기사입력 2023.02.25 08: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골 넣는 미드필더' 이재성(31·마인츠05)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마인츠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마인츠 대승의 중심엔 대한민국 '골 넣는 미드필더' 이재성이 중심에 서있었다.

이재성은 전반 24분 날카로운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다.

후반 3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마인츠가 2-0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선제골 주인공 이재성은 도움까지 기록했다.

후반 27분 이재성은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뤼도비크 아조르크에게 패스를 찔러 넣어줬다.

이재성 패스를 받은 아조르크가 먼 쪽 골대를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득점을 터트리면서 이재성은 도움 하나를 적립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의 활약에 더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넬슨 바이퍼가 쐐기골을 박으면서 마인츠는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겨갔다.



이 경기에서 단연 주인공은 이재성이었다.

이날 3-4-1-2 전형에서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재성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 대승을 이끌었다.

현지 매체들도 이재성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이재성을 묀헨글라트바흐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이재성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1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의 평점은 1~6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이다.

이재성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이재성은 최근 6경기 동안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 공격을 이끌고 있다.

2022/23시즌 후반기가 시작된 이후 마인츠는 물론 분데스리가 전체에서 이재성보다 더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는 없다.

이재성 활약에 힘입어 마인츠는 최근 리그 3연승을 질주하고 승점 32를 기록, 분데스리가 7위에 올라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 가능한 리그 6위 이상을 넘보고 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29로 9위다.

이번 시즌 이재성은 24경기에 나와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재성이 잔여 경기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 마인츠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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