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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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T1 광고 만족하는 '오너' 문현준 "KT, 호되게 혼내겠다" [LCK]

기사입력 2023.02.23 23: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세트 바텀 다이브는 내가 정글 잡았기 때문"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T1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마무리됐다. 

이날 T1은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리브 샌박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이번에는 미드 그라가스를 기용하며 승리 패턴을 추가시켰다. 

2세트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리신으로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킨 '오너' 문현준. 그는 POG까지 차지하며 POG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1라운드 때 2대 1로 리브 샌박을 잡았는데 2라운드 때는 2대0으로 잡게 되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T1은 1, 2세트 미드 그라가스를 적극 기용했다. 문현준은 픽 배경으로 "그라가스는 많이 연구한 픽이다. 상혁이 형이 꽤나 괜찮다고 어필했다. 그래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신을 뽑았음에도 니달리 밴이 나온 상황에 "다른 라인에서도 리신이 좋다. 그래서 정글 밴이 나올 것 같았는데 니달리를 해서 웃기긴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2세트 애쉬를 내 준 이유로 "우리 바텀이 잘한다고 생각했고 바텀 선수들이 내주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현준은 2세트 초반 바텀의 불리한 상황을 회상하며 "제우스가 바텀에 텔을 타기 전 내가 정글을 잡은 게 크다. 그 덕이 큰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장안의 화제였던 T1의 새 광고. 문현준은 "만족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그는 다음 경기는 KT전 각오로 "KT보다 SKT가 근본이라 생각해서 호되게 혼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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