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와...정말 믿겨지지가 않네요!! 롯데가 SK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며 6연속 위닝시리즈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승리의 주역은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황재균의 홈런도 있었지만 경기 후반 호수비를 펼친 야수들이 주인공이 아닌가싶네요.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는 상황에서 전준우, 황재균, 박종윤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가뜩이나 약한 불펜진으로 끈질긴 SK에게 승리를 거두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았을까요?
하도 에러를 많이해서 터널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대호 선수를 비롯해 돌글러브라는 악명을 떨친 손아섭, 김주찬 등등...셀 수도 없이 수많은 선수들의 수비에러로 인해 날려먹은 승수가 한 두 개가 아니던 롯데에겐 무척 고무적인 일입니다. 네티즌들은 ‘임시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롯데가 수비로 승리를 얻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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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