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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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싸이 외모 폭탄 발언 "외국에서 존중 받을 외모 아냐"

기사입력 2011.05.19 09:12 / 기사수정 2011.05.19 09:1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가수 성시경이 절친 싸이와의 홍콩 일화를 공개 했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성시경은 싸이가 자신의 고등학교 2년 선배라며, 2000년 10월에 데뷔를 같이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전역할 때 싸이가 홍콩행 비행기표를 끊어 여행도 같이 갔다 올 만큼 막역한 사이라고 말문을 꺼냈다.

이어 성시경은 싸이형의 외모가 해외에서 존중받을 외모는 아니지 않느냐며 외모 때문에 불합리한 일을 당하면 싸워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좋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싸이 형은 외국에서 싸울 때는 형용사가 풍부한 박사영어를 구사한다"면서 "한번은 유명한 호텔에 갔는데 당시 웨이터가 실수로 내 등에 맥주를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는 매니저를 불러 'Icy cold 콸콸콸'(아이시 콜드 콸콸콸), '자기 평생 이렇게 맥주를 많이 쏟는 걸 못 봤다'는 등 닥달하더니 제일 좋은 야외 테라스를 예약도 안 하고 얻어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성시경은 그렇게 전역파티를 시작했고 와인을 14병이나 마셨다면서 정말 큰 선물이었다고 싸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시경과 싸이가 친한 줄 몰랐다","둘이 코드가 잘 맞나보다","둘이 듀엣으로 부르는 노래도 듣고 싶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성시경 ⓒ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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