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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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산모는 처음" 박나래, 허니제이 위한 하루 '진땀'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3.02.11 00:03 / 기사수정 2023.02.11 00:0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가 허니제이를 위한 하루를 보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허니제이를 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출산을 앞둔 허니제이의 순산을 기원하는 그림을 그리고는 온 집안을 허니제이 아기 태명인 '러브'로 꾸며놨다. 허니제이를 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계획한 것이라고.

박나래는 허니제이가 집에 도착하자 "별의별 사람이 다 왔지만 산모가 온 건 처음이다"라며 어떻게 해줘야 할 지 안절부절못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의 D라인을 보고 신기해 하더니 "나도 있다"고 배를 만지며 "변이 있지. 대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가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 냉장고를 열고 "산모 오면 뭘 줘야해. 다 술 뿐이어서"라고 웰컴 드링크로 어떤 걸 줄 지 고민했다.

박나래는 일단 식혜를 꺼내놓고 허니제이에게 먹어도 되는지 물어봤다. 허니제이는 "모유수유 전에는 괜찮다고 한다. 식혜를 많이 먹으면 젖이 마른다고 해서"라며 "나 식혜 좋아한다"고 박나래가 준 식혜를 마셨다.

박나래는 임산부의 일상을 궁금해 했다. 허니제이는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지만 아기가 생기고 '그것이 알고 싶다', 'PD수첩' 같은 프로그램을 찾아본다고 했다. 박나래는 "아이가 범죄심리학 박사가 되려나?"라며 웃었다.
 
허니제이는 아무래도 일을 할 때는 집에서 평온을 찾으려고 순한 맛인 애니메이션을 찾았던 것 같고 지금은 평화로운 일상의 반복이다 보니까 자극적인 걸 찾는 거 같다고 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의 말에 번뜩이며 "자극적인 섹션이 있다"고 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를 데리고 드레스룸으로 들어갔다. 박나래는 "허니제이를 힙한 산모로 만들어주기 위해 화려한 옷으로 드레스업 시켜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안 그래도 임신을 한 뒤 옷을 입는 재미가 없었다면서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항상 궁금한 게 왜 임부복들은 똑같지?"라며 반짝이 재킷, 헤어 액세서리, 대형워머 등을 준비했다.

허니제이는 여러 가지 스타일로 옷을 입어보면서 정말 신난다고 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의 힙한 산모 스타일을 남겨주기 위해 열정을 다해 사진을 찍어주느라 땀을 뻘뻘 흘렸다.
 
허니제이는 자신을 배려해 주는 박나래에게 고마워하며 선물로 준비해온 유리 물병, 유리잔 세트를 건넸다. 박나래는 자신이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것이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 허니제이는 "난 잔을 킵 해 놓는 거다. 나중에 와서 언니랑 술 마시려고"라고 출산 후 같이 술을 한 잔 하자고 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와 러브를 위해 산모 요가 수업도 같이 받았다. 허니제이는 '러브'의 이름을 부르면서 요가를 했고 박나래는 '대변이 엄마'로서 요가에 참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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