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 '피지컬: 100' 탈락…"미션 중 손등 골절로 수술, 시즌2 우승 원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오반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오반은 '피지컬: 100'에서 강렬한 빨간 머리로 등장, 에피소드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반은 1대1 데스매치 미션에서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가수라는 직업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남다른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7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탈락하게 됐다. 

오반은 SNS를 통해 "많은 운동선수분과 국가대표 분들이 출연한 100명 가운데 한 명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 뺏기 미션 촬영과 모래 나르기 미션 촬영 사이 있었던 블랙컴뱃 격투기 경기에서 오른손 손등에 골절을 입고 수술을 하게 돼 본 미션에서도, 패자 부활전 미션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탈락의 아쉬움을 전했다. 

또 오반은 "기회가 된다면 시즌2에서 더 강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우승을 노려보려고 한다"라며 새로운 시즌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어떻게 지내', '행복', '불행' 등의 히트곡 메이커로 유명한 오반의 새로운 도전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오반은 지난해 11월 첫 정규앨범 '주연'을 발매했으며, 현재 새로운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로맨틱팩토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