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네이버제트가 온라인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네이버제트는 안전한 인터넷의 날(Safer Internet Day 2023)을 기념해 커넥트세이프리(ConnectSafely)와 함께 온라인 안전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이용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유럽에서 시작한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100여 개국 이상에서 ▲트위터 ▲틱톡 등 유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캠페인이다. 사이버 폭력, 정신 건강 보호 등 다양한 온라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 마련을 위해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커넥트세이프리가 주최하고 있으며, 인세이프(Insafe), 인호프(INHOPE), EU 위원회 등이 지원하고 있다.
올해, 네이버제트는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맞이해 커넥트세이프리와 함께 온라인 안전 캠페인을 준비했다. 우선, 네이버제트는 제페토의 공식 안전 아바타 소테리아와 커넥트세이프리의 CEO 래리 매기드의 인터뷰를 통해 제페토의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성착취물 등을 감지하는 다양한 필터 기술 ▲이용자에게 올바른 메타버스 이용법을 안내하는 제페토 안전 콘텐츠 등을 설명하며 건강한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제페토의 미션을 소개했다.
또 제페토 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BeKind 캠페인도 마련했다.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이용자가 생각하는 친절의 의미를 해시태그와 함께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의 참여를 장려하기위해 모니카, 설이 등 제페토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이뤘으며, 캠페인은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제트 노준영 안전 전문팀 (Trust and Safety team) 리드는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온라인 환경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보호자 안내서 업데이트 이후 커넥트세이프리와 함께한 두 번째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는 2022년에 마련해둔 다양한 파트너십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인 이용자 보호 활동에 나서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네이버제트는 ▲ 안전 전문팀 구성 ▲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지속 업데이트 ▲ 어뷰징, 그루밍 행위 탐지를 위한 필터 기술 및 신고 기능 강화 ▲ 커넥트세이프리, 인호프 등 글로벌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 안전한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단단히 다져왔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네이버제트는 올 한 해 이용자 보호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이용자의 안전한 제페토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모더레이션을 개발하고 연내에 첫 번째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투명성 보고서는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이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소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페토의 노력이 담길 계획이다.
사진=네이버제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