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7 02:2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장나라가 메이크업 굴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5화에서는 선배가 잃어버린 화장품 파우치를 찾던 도중 지승일(류진 분)의 딸 현이(안서현 분)과 마주친 이소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홀로 아빠의 회사를 찾은 현이는 반짝이는 의상과 화장품에 시선을 뺏겨, 몰래 들고 나온 파우치와 화장품으로 인형 제시카를 꾸며주기에 여념이 없던 상황.
이에 파우치를 가져가려던 소영은 "우리 아빠가 준 돈으로 샀으니까 이거 내꺼야. 우리 아빠 여기 사장이야"라는 현이의 말을 장난으로 생각, 승일의 욕을 하며 믿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현이가 내민 승일과 함께 찍은 사진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더구나 현이의 인형 제시카의 머리에 리본을 묶어주자 터져버린 현이의 울음에 되려 난감한 상황. 할 수 없이 소영은 현이의 고객이 됐다. 메이크업 소꿉놀이에 고객이 된 소영은 과한 볼터치와 삐애로 마냥 입술 가득 립스틱을 발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 둘을 지켜본 승일은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따뜻한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여 소영에게 새로운 모습을 각인시켰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