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를 정말 잘 활용하고 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세리에A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세리에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1월 이달의 감독상으로 스팔레티 감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리에A 대표 루이지 데 시에르보는 "스팔레티가 두 번째로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다"라며 "아름다운 경기와 전술적인 규올에 더해 그는 자기 선수들에게 위닝 멘털리티를 심어줬고, 1월에 딸 수 있는 승점 15점 중 12점을 땄다. 11골을 넣고 단 3실점만 했다. 유벤투스와 AS로마라는 강팀을 넘어섰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나폴리가 모든 상대들에게 집중하고 단결한다면 이 매력은 스팔레티와 그의 스태프의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스팔레티가 이끄는 나폴리는 1월에 열린 5경기에서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인터 밀란전 0-1 패배를 제외하고 삼프도리아, 유벤투스, 살레르니타나, AS로마를 모두 이겼다.
특히 유벤투스, AS로마를 상대로 5-1, 2-1 승리하며 순항하는 사이 2위권 팀인 인터 밀란과 라치오, AC밀란이 모두 흔들렸다. 현재 승점 53인 나폴리는 2위 인터 밀란과 승점 차가 무려 13점이 난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1월에도 수상하며 이번 시즌 2회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전 시즌에도 2021년 9월, 2022년 2월 2회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2회 수상했다.
사진=세리에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