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물어보살' 이수근이 강박증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40대 남성 의뢰인이 실제 신체리듬과 상관없이 마음속에서 대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 변의 강박을 고백했다.
이에 의뢰인은 상담을 받아봤지만, 유년기에 어떤 일이 있던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없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생겼다"며 자신이 가진 강박증을 고백했다.
이수근은 "예전에 누워서 잠을 못 잤다. 버스 같은 데를 타도 일자로 자거나 엎드려 있거나 그랬다. 목을 노출을 못했다"며 "잠잘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행위를 못했다. 건강한 20대 레크리에이션 강사할 때인데, 고개를 젖히고 있으면 누가 송곳 같은 걸로 목을 찌를 것 같은 거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수근 역시 특별한 계기가 없다고. 그는 "그냥 고개만 들면 찌를 것 같아서 잠들 때 목을 잡고 잠들거나, 감싸고 자거나 엎드려서 잤다"며 목을 보호하며 잤다고 했다.
또 그는 "최근에 대기실에서 자는데 또 그걸 느꼈다. 저도 유년기에 뭔가 그런 일이 없었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