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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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턴, '청하 남동생'→MZ 세대 대변할 보이그룹의 탄생 [종합]

기사입력 2023.01.30 15:52 / 기사수정 2023.01.30 15:5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에잇턴(8TURN)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에잇턴(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8TURNRISE(에잇턴라이즈)’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TIC TAC(틱 택)’은 하드 팝과 라틴 사운드의 조합 위로 8TURN만의 열정과 패기를 녹여낸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세상이 정해 놓은 틀에 갇힌 삶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움직임을 스케이트의 기술 ‘TIC TAC’에 비유한 것이 인상적이며, 이 순간을 즐기며 나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재윤은 "연습기간을 오래거쳤다. 대기실에 있었을 때는 다리가 후들거리고 내가 하는게 맞는건가 실감이 안났는데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보여주고 하니까 마냥 행복하다"라고 데뷔 무대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이어 윤규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 카메라가 정말 많았고 다큐 촬영도 있어서 너무 떨렸다"라고 '틱 택' 뮤직비디오 촬영 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민호는 "저는 연습하다가 갈비뼈에 금이 갔다"며 "안무가 파워풀하다. 멤버들이 들어올리고 올라타는 동작이 있는데 가슴쪽이 아파서 그냥 힘든가보다 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금이 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현장에는 이주섭 대표가 함께 했다. 그는 본격적인 데뷔 무대에 앞서 직접 에잇턴을 소개했다. 

이주섭 대표는 "에잇턴은 2019년 문재윤이라는 멤버 캐스팅을 시작으로 4년의 기간동안 준비했다. 40여명의 연습생을 걸쳐 총 8명의 멤버로 탄생했다"라며 "케이팝 보이그룹은 퍼포먼스라고 생각했다. 에잇턴은 퍼포먼스를 잘 하는 친구들로 만들고자 혹독한 트레이닝을 했고 신인이지만 완성형의 그룹으로 시작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잇턴은 롤모델로 세븐틴을 꼽았다. 멤버들은 "선배님들이 퍼포먼스도 대단하고 팀 화합도 정말 멋져서 저희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웠다"라고 했다.



멤버들은 듣고 싶은 수식어로 " '팔색조 만능돌'이다. 춤하면 춤, 노래면 노래, 방송이면 방송,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ㅍ싶어서 그런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청하의 회사에서 나오는 첫 남자 아이돌인 것에 대해 "회사에 계신 청하 선배님과는 연습실도 따로 되어 있고 얼굴을 뵐 시간이 많이 없었다. 선배님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2023년 데뷔 1호 남자 그룹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혼자라면 더 부담됐겠지만 멤버들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했다.

에잇턴은 "4년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신인다운 열정과 패기로 열심히 하겠다. 팀과 퍼포먼스, 보컬 모두 뛰어난 그룹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예쁘게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사진=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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