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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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2G 연속골' 마인츠, 보훔 5-2 제압+6경기 무승 끊었다 [분데스 리뷰]

기사입력 2023.01.29 01: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재성(31)이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마인츠의 후반기 첫 승에 기여했다. 

마인츠는 29일(한국시간)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보훔을 상대로 승리하며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재성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경기 시작 44초 만에 동료 앙토니 카시의 도움을 받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그의 리그 4호골이다. 

마인츠는 이후 전반 18분 실뱅 비드머, 28분 카림 오니시우의 연속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위기의 보훔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4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마인츠가 후반 12분 다시 오니시우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재성은 5분 뒤 안톤 스타쉬와 교체돼 빠져나갔다. 이어 총 세명을 더 교체한 마인츠는 경기를 정리하려고 햇지만, 보훔의 추격을 받았다. 



보훔이 후반 35분과 37분, 2분 사이에 두 골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마인츠는 흔들렸지만, 이후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다. 

오히려 후반 43분 오니시우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보훔의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었다.

마인츠는 1월 21일 후반기 시작 이후 첫 승리이자 리그 6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는 꿀맛같은 승리를 따냈다. 

이재성은 지난 도르트문트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맹활약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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