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4 22: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강동호가 김석훈에게 김현주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27화에서는 평창동 집을 떠나 신림동 집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한정원(김현주 분)의 첫 출근이 그려졌다.
강대범(강동호 분)은 정원의 출근을 위해 아들 승원과 함께 배웅에 나섰다. 그러나 이를 지켜 본 송승준(김석훈 분)이 다가와 "이 쯤에서 우리 확실시 하자"고 나섰다.
이에 승준은 "저 여자 내 여잡니다. 허용하는 건 그 쪽 애한테 까지지 그 쪽한텐 아닙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이 순간 이후로 두 번 다신 내 여자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라, 저 여자한테 다른 맘 품지 말란 말입니다"고 당부했다.
이를 들은 대범은 승준에게 질 세라 "그렇게 못하겠다, 내가 왜 그래야 하느냐"며 "이 순간 이후부터 내 식대로 정원씨 쳐다 볼거고 내 식대로 정원씨 옆에 있을거고 때가 되면 제 마음도 전할 거다"고 말해 승준을 당황케 했다.
이어 "한정원 씨랑 한 집에서 사는 건 접니다. 좋아하는 여자랑 한 집에 살면서 선을 긋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안 하는 편이 낫겠다"라며 당당히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벽을 사이에 두고 정원과 대범의 달달한 첫날 밤이 그려져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전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사진= ⓒ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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