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두산이 선발투수 김선우와 정재훈의 호투에 힘입어 SK를 2:0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김선우선수가 6이닝, 정재훈선수가 3이닝을 각각 던져
무실점으로 SK의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특히, 김선우선수는 2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중이죠!
김선우선수와 정재훈선수는 휘문고 출신으로 유명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두 선수의 호투에 팬들은 "역시 휘문 라인"이라며
김선우, 정재훈선수를 응원 했습니다.
이 '휘문 라인'이 언제나 응원을 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09년 어린이날 LG와의 잠실 매치가 끝난 후 휘문고등학교 게시판이
분노한 두산팬들에게 테러를 당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그러나 이제는 두산의 승리 공식으로 자리 매김한 든든한 '휘문 라인'
투수들 덕분에 든든해진 것 같습니다.
팀이 연패를 당하는 상황에서 연패를 끊어주는 사람이 진정한 에이스라는 말이 있는데요.
오늘 강적 SK를 만나 얻은 승리로 두산도 5월 부진에서 좀 탈출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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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우, 정재훈 ⓒ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