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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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무드리크 놓친 아스널, 트로사르 영입...PL 우승 정조준

기사입력 2023.01.21 05: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놓친 아스널이 브라이턴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국가대표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19번"이라고 발표했다.

만 28세 공격수인 트로사르는 벨기에 국가대표로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A매치 24경기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0년 자국 리그 명문 헹크 유소년 팀에서 경력을 시작한 트로사르는 2012년 1군에 데뷔했고, 지난 2019년 브라이턴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이턴에서 보낸 3시즌 반 동안 121경기 2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 8골 3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 리버풀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전반기에만 16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에두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는 "트로사르의 영입을 완료하게 돼 기쁘다. 구단 방향에 대한 명확한 계획과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트로사르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에게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제공할 선수"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또한 "뛰어난 기술, 높은 지능, 프리미어리그와 국가대표 수준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후반기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빨리 그와 함께 일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트로사르와 그의 가족들이 아스널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경우 트로사르의 데뷔전은 오는 23일 오전 1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1라운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트로사르가 19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을 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아스널, 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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