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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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강력한 캐니언!' DK, 깜짝 정글 앨리스로 DRX에 '1세트 완승' [LCK]

기사입력 2023.01.18 17:48 / 기사수정 2023.01.18 19:0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K가 압도적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1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개막전 DK 대 DRX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DK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DRX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덕담' 서대길,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1세트에서 DK는 나르, 엘리스, 라이즈, 루시안, 나미를 픽했고 DRX는 잭스, 마오카이, 탈리야, 제리, 유미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간 상황에서 크로코는 적절하게 미드 갱킹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따냈다. 라인전이 불편해진 DK는 오브젝트 주도권을 빠르게 활용, 첫 화학 용을 챙겼다. 이어진 첫 전령 타임, DK는 DRX의 전령 시도를 막아내며 스틸에 성공했고 라스칼까지 따냈다. 분위기는 DK쪽으로 넘어가게 됐다.  

한 번 분위기를 탄 DK를 막을 수 없었다. 캐니언은 거슬렸던 DRX 봇 듀오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영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기세는 완전히 DK가 잡은 상황, 탑에서도 칸나의 솔킬이 터져나왔다. 이에 DK는 깔끔하게 두 번째 용까지 챙겨갔다. 

DK는 캐니언을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렸고 17분 만에 골드 격차를 5천까지 벌렸다. DRX도 DK에게 드래곤 3스택을 내주지 않기 위해 진격했고 많은 손해를 봤지만 용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킬을 대거 헌납하며 골드 격차는 쭉쭉 더 벌어졌다.

참지 못한 DRX는 바론 승부수를 띄웠지만 DK에게 들키면서 몰이 당했다. 에이스를 띄운 DK는 손쉽게 용 3스택과 바론을 챙겨갔다. 바론을 두른 DK는 만골드 격차를 보여주면서 타워 철거에 나섰다. 

27분 경 DK는 칸나가 잡혔음에도 성장 차이를 앞세워 DRX를 찍어 눌렀고 미드 억제기를 날렸다. 이후 정비를 마친 DK는 멈추지 않고 적 넥서스로 돌진했고 경기를 30분 전에 마무리 지었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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