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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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독특한 속옷 취향 공개..."노팬티→티팬티 입어"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3.01.15 19: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추성훈이 남다른 패션센스를 자랑하는만큼 속옷 취향도 독특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순정 파이터'의 '섹시매미'팀 추성훈과 김동현, '슈퍼좀비'팀의 정찬성과 최두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관장 양세찬과 부관장 유재석을 제외하고 신인선수 9명의 드래프트 장이 열렸다. 관장들은 선수들의 능력을 평가해 본인 팀으로 선발하고, 관장들은 선수들 연봉 협상을 해야한다. 선수들은 연봉 협상을 통해 최대한 연봉을 받아야한다.

이에 지석진은 "연봉은 선수의 자존심 아니냐"면서 파이터 4인방을 자극했다. 김동현은 "프로 스포츠는 돈에 의해 움직인다. 옛생각 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정찬성은 "나는 의리가 있어서 주는대로 받는다. 배신하지 않는다. 먹고 살 정도만 주면 된다"고 했다. 이에 추성훈은 "예전에 찬성이가 '이만큼 안 받으면 경기 안하겠다'고 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추성훈의 프로필을 자세히 읽어내려가다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노팬티'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써있었기 때문. 

이에 추성훈은 "예전에 유도를 할 때 노팬티로 했기 때문에 그게 익숙해져서 그랬다"면서 "지금은 (방송)일하는 중이기 때문에 입고 있다"고 했다, 이어 추성훈은 "그리고 요즘엔 팬티를 입는데 티팬티를 입는다. 요즘 남자는 티팬티"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너무 외줄타는 느낌 아니냐. 생각만해도 끼는 느낌"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추성훈은 "남자도 엉덩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팬티 라인이 보이는걸 싫어한다"면서 화려한 패션센스를 자랑하는 추성훈다운 대답을 내놨다. 

추성훈의 '태팬티' 이야기에 지석진이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지석진은 "예전에 속옷 사업을 하던 선배에게 티팬티를 선물 받은 적이 있다. 와이프도 괜찮다고 해서 입고 나갔었는데, 나간지 10분만에 팬티를 돌려서 입었다. 뒤가 너무 힘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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