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3
게임

'앵그리 버드', LG 스마트폰에 사전 탑재된다

기사입력 2011.05.13 00:02 / 기사수정 2011.05.13 00:0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에 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 버드'를 사전 탑재한다.

LG전자는 12일 '앵그리 버드'의 개발업체인 로비오 모바일(Rovio Mobile),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폭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Fox Digital Entertainmen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앵그리 버드 리오(Angry Birds RIO) 게임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최초로 사전 탑재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오는 6월 이후 출시하는 주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부터 적용하며,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LG전자 앱스토어인 LG월드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앵그리 버드'는 알을 도둑맞은 성난 새들이 알을 훔쳐간 돼지들을 향해 돌진, 격파한다는 단순한 내용의 게임으로, 이후 '앵그리 버드 시즌(Angry Birds Season)', '앵그리 버드 리오(Angry Birds RIO)' 등 후속 시리즈가 개발됐다.

특히 이 시리즈들은 간단한 조작, 흥미로움 등으로 누적 다운로드 2천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앵그리 버드 리오(Angry Birds RIO)'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마카우 앵무새의 모험에 관한 내용을 그린 게임으로 현재 3D 애니메이션 영화 리오(RIO)로 개봉돼, 전 세계 극장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장용석 LG전자 MC경영전략팀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최고 인기 모바일 게임을 LG스마트폰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게임을 즐기기 위한 최상의 성능과 환경을 갖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앵그리 버드 ⓒ LG전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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