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천정명이 스콘 4종 70개 만들기 홈베이킹에 도전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입주자 대표가 된 천 반장 천정명이 새해를 맞아 입주자들을 위해 스콘 대량 생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천정명은 방산 시장에 들러 새해 인사 겸 선물로 이웃들에게 선물한 4종 스콘 70개 만들기 홈 베이킹 재료를 구매했다. 그는 꼼꼼하게 구매한 베이킹 판과 틀, 초코펜 그리고 미리 준비한 재료를 세팅하고 스콘 대량 생산에 도전한다.
천정명은 1g 계량 오차도 없는 인간 저울이 되어 재료를 섞는가 하면, 또 맑은 눈 광인처럼 베이킹에 초 집중하는 면모를 보여준다.
지난 출연 당시 유독 윌슨을 챙겼던 천정명은 홈 베이킹 중에도 자신의 옆자리를 윌슨에게 내어주는 스윗함을 자랑한다. 그는 윌슨에게 잘 숙성된 반죽을 보여주며 "윌슨, 잘 나올 거 같아"라고 자신만만 한다고 해 결과물을 기대케 한다.
다만, 세심하고 꼼꼼한 준비 과정과 다르게 결과물은 그렇지 못해 천정명을 당황하게 만들 예정. 오븐 오픈 후 멘붕에 빠진 천정명의 모습이 무엇 때문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천정명은 우여곡절 끝에 스콘 만들기를 완성한 후 박스를 접고 포장과 배달까지 완료하며 '1월의 산타'로 변신한다. 입주민들과 경비 아저씨, 택배 기사들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천 반장의 모습이 훈훈한 온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천정명은 공들여 준비한 대망의(?) 월슨 쿠키도 공개한다. 그는 큼지막한 곰 틀에 구운 윌슨 쿠키에 초코 펜으로 그림을 그리며 점차 윌슨의 모습을 완성해 간다. 그러나 파티시에 천정명의 손길이 더해질수록 괴상 그 자체 쿠키로 변한다고 해 최종 비주얼이 궁금해진다.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