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은둔 생활을 하는 금쪽이의 일상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끼니도 모니터 앞에서 해결하는 금쪽이! 우등생이었던 금쪽이가 은둔 생활을 하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금쪽이는 등교를 권하는 아빠의 깨움에도 격렬한 거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내가 봤을 땐 금쪽이 새벽에 잤다. 저기 앞에서 한 10시간 앉아 있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 앉아있는 금쪽이를 보던 금쪽이 아빠는 "12시간을 앉아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쪽이는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끼니도 그 자리에서 떼웠다. 이어 금쪽이는 씻지 않아서 온 몸에 난 피부염을 긁는가 하면, 자르지 않아 긴 발톱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패널들은 "저런 걸 자를 생각도 안하는구나"라며 탄식하며 "아빠가 많이 참으시나보다"라고 이야기했다.
금쪽이의 아빠는 "피부 상태도 많이 안 좋고, 손톱 발톱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한 방으로 들어가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 애들 좀 지켜달라"며 하늘에 간 아내 사진을 보며 오열했다.
금쪽이의 아빠는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다"는 충격 발언을 하며 사연을 공개했고, 이를 들은 오은영과 홍현희 등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은둔 생활 금쪽이 가족의 사연은 13일 오후 8시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