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4.27 23:05 / 기사수정 2005.04.27 23:05
지난 26일 프라이드 주최사인 DSE는 무사도 Vol.7의 추가 대진표를 발표했다. 이번 대진에 따르면 고미 타카노리, 미노와 이쿠히사 등의 강자들이 대거 참가하게 된다. 5월 22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벌어지는 무사도7은 이날 발표된 세 경기와 기존의 두 경기를 합쳐 현재까지 다섯 경기가 확정되었다.
[새로 추가된 경기]
고미 타카노리 vs 루이스 아제레도
미노와 이쿠히사 vs 필 바로니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vs 루이스 ‘부스카페’ 퍼미노
[기존의 확정된 경기]
초난 료 vs 니노 ‘엘비스’ 쉠브리
찰스 ‘크레이지 호스’ 베넷 vs 마에다 요시로
(대진표는 주최측과 선수 사정상 변경 가능될 수 있음)
고미 타카노리 vs 루이스 아제레도
무사도 시리즈 전적을 살펴보면 고미 타카노리는 절대적이다. 제슨 코스타, 파비오 멜로, 하우프 그레이시, ‘크레이지 호스’ 찰스 베넷, 젠스 펄버까지 프라이드 데뷔 후 5연승을 기록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어떤 단체의 라이트급 파이터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상대인 루이스 아제레도에게도 통할지는 미지수이다. 루이스는 반데레이 실바와 같은 슈트박스 아카데미 출신이자 MMA 전적 9승 3패를 기록중인 강자. 또한 지난 무사도 대회에서 브라질 탑팀의 루이스 필미노를 상대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바 있다.
미노와 이쿠히사 vs 필 바로니
두 번째 발표된 경기에서는 필 바로니가 이쿠히사 ‘더 펑크’ 미노와와 경기를 가진다. ‘뉴욕 배드 에스’라는 별명을 가진 바로니는 전 UFC 미들급 출신의 베테랑 선수로 미국 현지에서는 그의 프라이드 무대 데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데이브 맨과 아마르 슬로예프에게 패배를 안긴 강자로도 유명하지만 링에서의 기행으로 더 유명하다. 그는 과거 자신의 패배를 선언하는 심판을 때려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상대인 미노와 ‘더 펑크’ 이쿠히사 역시 만만치 않다. 실력이나 행동면에서 바로니와 미노와는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은 선수라는 점에서 이들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미노와는 길버트 아이블, 스테판 레코, 류키 우에야마 등을 꺾으며 현재 5연승을 기록 중이다.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vs 루이스 ‘부스카페’ 퍼미노
세 번째 시합은 하야토 ‘마하’ 사쿠라이와 루이스 ‘부스카페’ 퍼미노와의 한판이다. 그래플링과 MMA의 전설로 불리는 사쿠라이는 카오루 우노, 프랭크 트리그, 다이주 타카세 등을 꺾은바 있다. 한편 ‘부스카페’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루이스는 브라질리안 탑팀의 명예를 걸고 ‘사쿠라이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무사도 Vol.7은 일본내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도 여러 매체를 통해 PPV 형태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미국에는 6월 3일 방영 예정이다.
[단신] 프라이드 미들급 토너먼트, 순간 시청률 24.5% 육박
한편 산케이 스포츠는 지난 23일 오사카돔에서 펼쳐진 프라이드 미들급 토너먼트 방송 시청률이 18.7%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반데레이 실바와 히데히코 요시다 전은 순간 시청률 24.5%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통계상으로 보면 실바-요시다전 피크 때 대략 3천만명이 시청한 셈이다. 이에 대해 프라이드와 주최사인 DSE측은 상당히 고무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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