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1 16:27 / 기사수정 2011.05.11 16:4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장나라-최다니엘-류진이 본격적인 3각관계 돌입을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4회에서는 우여곡절 사건으로 엮이게 된 '절대 동안' 소영(장나라 분)과 '능뺀남' 진욱(최다니엘 분)이 미묘한 감정을 드러낸 가운데, '더 스타일' 사장 승일(류진 분)이 소영과 예기치 않은 포옹을 하게 되며 본격적인 3각관계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 때문인지 <동안미녀> 4회 방송분은 시청률 10.6%(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3회 방송분(9.0%)보다 0.6% 높아진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소영과 진욱이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속으로는 미묘한 감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사사건건 소영과 옥신각신하던 진욱은 자신이 소개시켜 준 40대 백화점 팀장이 소영에게 심한 말을 건네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서까지 가게 된 진욱은 소영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오히려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고, 소영은 백화점 팀장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진욱을 위해 용서를 비는 모습을 선보여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소영에게 까칠하고 냉정하게 대했던 승일은 우연하게 소영과 포옹을 하게 되며 새로운 러브라인 탄생에 대한 기대를 일으켰다. 비를 맞은 소영이 자신의 휴대폰을 찾기 위해 승일의 집을 방문했다가 수십 개의 동전을 떨어뜨리게 됐고, 이를 줍던 중 빗물에 미끄러지며 승일의 품에 안기게 됐다.
항상 냉랭한 모습을 보이던 승일은 집을 떠나려는 소영에게 우산을 건네는가 하면, 엘리베이터에서 기침을 하는 소영에게 감기 걸렸어요?"라며 다정스레 질문을 던져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 기운을 내비쳤다.
이에 시청자들은 "최다니엘이 계속 장나라를 구박하고 못살게 구는 것 같지만 사이사이 보여주는 아련한 눈빛은 최다니엘의 마음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며 "얼음처럼 차갑던 류진이 장나라를 좋아하게 되는 건가?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세 사람의 3각관계 기대된다"는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KBS <동안미녀>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