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이 1월 1일에 죽어도 하는 일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남산으로 향한 한혜진은 일출을 보고 소원을 빌며 하루를 시작했다.
한혜진은 "원래 하던 새해 루틴대로 잘한 것 같아서 성취감이 느껴진다. 늘 하던 것이어서, 만약 안 했으면 좀 찝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역시 산에서 해돋이를 보는 건 쉽지 않다"고 얘기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혜진은 어머니와 새해 첫 영상통화를 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 PD와 함께 떡국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PD는 한혜진에게 올해 목표에 대해 물었고, 한혜진은 "어떻게 결혼이 목표냐. 사실 결혼은 50% 정도 포기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1983년 생으로 올해 41세인 한혜진은 "이 정도 나이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반은 놓는다"고 말하면서 33세인 PD에게 "멀지 않았다. 금방이다. 내 나이쯤 돼서 '한혜진이 말한 대로 진짜 그렇게 됐어'라고 할 것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사진 = 한혜진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