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가수 윤종신이 다소 걱정스러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일 윤종신은 "Happy New Year"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글이 써진 사진을 업로드했다.
글을 통해 윤종신은 "돌아 보는 거 싫어하는데 생길 일들이 버겁게 느껴져서 인지 자꾸 돌아보고 그립네요"라며 "인스타의 활기찬 모습들도 자꾸 외면하게 되는 웅크리는 시간이 오나봐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냉소적이 되지 않게 노력할게요. 복은 맘 먹기 나름인 거 같아요. 내 복이다 하고 느끼면서 살아요 모두~~"라고 덧붙였다.
윤종신의 글은 새해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사뭇 반대되는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요즘 힘드신가요ㅜㅜ"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내는가 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열심히 살아아죠"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또 "너무 공감되네요"라며 윤종신에게 공감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윤종신은 최근 2022 월간윤종신 12월호인 '마음에 산다'를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윤종신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