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팬페이지] 라이언킹, 삼성으로 돌아오면?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라이언킹] 일본 언론들은 5월 9일 부로 오릭스의 이승엽 선수가 2군으로 강등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제 이승엽 선수가 2군으로 내려간다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 요미우리 시절부터 1군과 2군을 오락가락했죠.

이승엽 선수가 요미우리에 입단했을 때의 1,2년 차의 성적은 좋았습니다.

2006년(요미우리 자이언츠 1년차 성적)

143경기, 592타석, 169안타, 41홈런, 108타점, 56볼넷 타율 0.323

2007년(요미우리 자이언츠 2년차 성적)

137경기, 583타석, 148안타, 30홈런, 74타점, 38볼넷 타율 0.274

2008년(요미우리 자이언츠 3년차 성적)

45경기, 170타석, 38안타, 8홈런, 27타점, 11볼넷 타율 0.248

하지만 부상의 여파와 이승엽 선수 어머니의 타계 등의 이유로 내,외적으로 많이 힘들면서 2008년부터 심각한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2008베이징 올림픽에서 결정적인 한 방으로, 대한민국의 금메달에 크게 기여했지만, 일본으로 돌아와서는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2010년 11월에 방출을 당하게 되었구요.

2010년 12월, 박찬호 선수와 함께 퍼시픽 리그의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한 이승엽 선수에게 많은 사람들이 또 한 번의 희망을 가졌습니다.

부상도 없고, 심적으로 많이 여유가 생겼다는 그의 인터뷰는 자신감으로 차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개막되고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에 계속해서 약점을 드러내며 결국 5월 9일 2군으로 강등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말합니다. 결국 우리나라 리그로 돌아온다고 말이죠.

이승엽 선수가 돌아오면 분명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갈 텐데, 여러분들은 이승엽 선수가 돌아오시면 반겨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이승엽 선수가 한국으로 돌아오면 어느정도의 성적을 내실거라고 예상하세요?

[사진 = 이승엽 ⓒ SBS CNBC 제공]
 

삼성 논객 : 라이언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