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0 02: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최다니엘이 연하남 애교의 진수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3화에서는 이소영(장나라 분)을 향한 최진욱(최다니엘 분)의 애교가 그려졌다.
소영과 함께 백화점에 가게 된 진욱은 골목길에 쓰러진 장애물을 치우기위해 소영을 차에서 내리게 했다. 이에 소영은 혼자 힘으로 무거운 장애물을 들어올리려 애쓴 반면, 진욱의 시선은 우연히 나타난 과거 짝사랑했던 강윤서(김민서 분)에게 고정돼 있었다.
이어 윤서가 차를 타고 골목길을 나서자 지켜보던 진욱 또한 급히 출발해 윤서를 따라 갔다. 결국 소영 혼자 영문도 모른 채 버려진 것. 가방과 휴대폰 모두 진욱의 차안에 있던 터라 결국 걸어서 백화점까지 갈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잔뜩 화가 난 소영은 백화점에서 마주친 진욱을 보자마자 뒤통수를 내리쳐 욕을 해댔다. 뿐만 아니라 홀로 걸어서 회사로 향하는 소영의 모습에 진욱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차에 탄 채 소영의 곁을 졸졸 쫒아갔다.
이어 소영의 화를 풀어주기 위한 진욱의 애교가 시작됐다. "시장조사 다 했어? 다리 아프지? 얼른 타~ 타라~ 아~누나 좀 타줘~"라며 콧소리 섞인 애교를 해댄 것. 이에 소영은 가방을 내놓으라며 마지못해 차에 탔다. 결국 진욱의 애교가 효과가 있었던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영은 디자이너로 채용된 반면, 동생이 몰래 자신의 작품을 출품한 디자이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나이와 이름을 속이고 회사 생활 중인 소영에게 새로운 시련이 닥쳤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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