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sbells] 한화의 두 투수 용병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시즌 후반, 가능성을 보여주며 재계약했던 데폴라는 올 시즌, 작년보다 더 나아진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작년보다도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투구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공이 가운데로 몰리다 보니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타자들에게 공략당하고 있네요. 3패에 방어율이 7.16이나 되네요.
뒷문을 맡기기 위해 영입했던 오넬리 페레즈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시범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치를 높였지만 막상 시즌이 들어서자 역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2승 1패 4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지만 방어율이 8.16에 블론 세이브가 벌써 4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야심차게 기대했던 두 투수의 성적이 이렇게 나오지 않으니 한대화 감독의 고심도 클 거라고 봅니다.
이들을 믿고 갈지, 아니면 과감하게 두 투수 모두 교체할지, 한대화 감독의 판단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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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논객 : hellsbe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