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신영록(24)이 경기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8일 제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1'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구FC의 경기에서 신영록은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그는 곧바로 심폐소생술 이후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심장 박동과 호흡은 회복했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잃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알려졌다.
2003년 수원을 통해 데뷔한 신영록은 2009년 터키 부르사스포르로 이적했지만 지난해 7월 수원으로 복귀했고, 2011시즌 제주로 이적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기록했다.
[사진 = 신영록 ⓒ 엑스포츠뉴스 DB]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