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모델 한혜진이 깜짝 놀랄 신년운세를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7년 후배 이현이 일일 매니저 한혜진 대폭발(동갑 친구, 톱모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모델 이현이의 일일 매니저를 맡게 된 한혜진은 동갑이지만 7년 후배인 이현이의 한풀이 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송 녹화가 있는 이현이를 데리러 가던 한혜진은 "지각은 절대 안된다. 원래 식당이나 친구들 모임에도 항상 10~15분 씩 일찍 가있는다. 어렸을 때부터 선배들이 너무 많아 지각하면 심하게 혼나서 버릇이 생겼다"고 모델로 데뷔했던 17살 시절을 떠올렸다.
이현이의 집에 도착한 한혜진은 "걸음 수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제일 가까운 곳에 대도록 하겠다"며 현관과 가장 가까운 공간에 주차해 이현이를 배려했다.
그러나 약속했던 9시보다 20분이나 일찍 온 한혜진은 운동을 못 했다며, 주차장이 있는 지하 4층부터 이현이의 집까지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매니저 애들이 날 볼 때 이런 느낌이었구나. 나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약간 저기압이면 눈치 보고. 많이 반성하게 된다"며 그간의 행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매니저들은 기다리는 게 일이다. 매니저한테 게임만 하지 말고 책을 읽으라고 했다. 그런데 몇 달 동안 그 책을 읽더라. 걔 쉬는 시간마저 지배한 꼴이니 꼰대인 거다"라고 자책했다.
한편 한혜진은 곧 다가올 2023년의 운세를 공개하며 결혼 욕심을 내비쳤다.
한혜진은 "내가 내년에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 자식운이 있다고 한다"며 "속도 위반 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한혜진'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