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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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2+1년 최대 9억에 NC 잔류…"역사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2.12.16 10:04 / 기사수정 2022.12.16 10:1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FA 이재학이 NC 다이노스에 잔류한다. 

NC는 15일(목)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투수 이재학(32)과 계약기간 2+1년, 최대 9억원에 계약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보장 2년 5억5천만원, 3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한 총 옵션 3억5천만원이다.

이재학은 2010년 2라운드 전체 10순위로 두산 베어스 입단 후, 2011년 KBO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NC 다이노스의 창단 멤버이다. NC 소속으로 팀 창단 첫 승, 첫 완투, 첫 완봉, 첫 신인왕, 첫 국내 선발 10승 등 굵직한 발자취를 새겼다. 

2013~2016시즌에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고, 올해까지 NC 소속으로 통산 76승을 거두며 구단 역대 개인 최다 승리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우리 구단의 첫 승, 첫 완투, 첫 신인상 등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이재학 선수와 계속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어 기쁘다. 팀의 선배로서 그라운드 위에서는 물론 야구 외적으로도 NC 다이노스가 강해지는데 많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학은 “창단 때부터 함께한 NC 다이노스에서 계속해서 뛸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과거 좋았던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학은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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