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어린이 날을 맞이해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롯데는 시원(!!)하게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사도스키는 6이닝동안 1실점하며 제몫을 해줬지만 타선의 침묵과 9회 2아웃을 잡아놓고 점수를 내준 계투진 때문에 벌어진 참사였죠.
이로 인해 들뜬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은 많은 어린이팬들이 받았을 충격은...이로 말할 수가 없을 정도네요. 하지만 이런 어린이날 참사가 오늘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작년 어린이날에 있었던 삼성과의 대구 경기에선 삼성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롯데 선발 이명우의 난조로 인해 2:13으로 대패했습니다. 2009년엔 사직에서 조정훈과 김광현의 맞대결이 펼쳐졌지만 역시 김광현의 호투와 타선의 침묵으로 영봉패.
최근 3년동안 롯데는 어린이날엔 항상 처참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라리 어린이날엔 야구경기 대신 놀이공원으로 다녀오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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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