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천안시민프로축구단에 18세 이하(U-18) 유스팀이 생긴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과 천안공업고등학교는 지난 7일 협약식을 갖고 U-18 유스팀 창단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 관계자는 "오랜 고민 끝에 새 팀 창단을 결정했다"며 "지금까지 좋은 성적 낸 있는 기존 팀들은 자체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신규 창단함으로써 전국의 많은 학생 선수들이 천안으로 모여드는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천안공고 초대 사령탑은 조성용 감독이 맡는다.
조성용 감독은 지난 시즌 K3리그 후반기 천안시축구단 감독대행을 맡아 뛰어난 선수단 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선보였다.
구단 전력강화팀 유소년 디렉터도 겸직하면서 프로팀 미래 자원이 될 유소년팀 선수들을 내실 있게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70여년 역사의 천안공업고등학교에 우리 시의 유소년 축구팀이 새로 생겨 반갑다"며 "천안이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축구센터 등 시설 뿐 아니라 인적자원도 풍부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송인봉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천안시민프로축구단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