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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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장 김승규의 즐거운 각오 "오늘도 '가보자'고 하고 나왔다" [한국-브라질]

기사입력 2022.12.06 03:13 / 기사수정 2022.12.06 03:1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벤투호 수문장 김승규가 브라질과 후회 없이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브라질을 이기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오르는 기록을 쓴다.

결전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장에 도착했다.

목표를 이룬 만큼 홀가분하면서도 집중력 있게 브라질과 붙겠다는 각오다.



지난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맹활약한 골키퍼 김승규는 브라질전 직전 방송인터뷰에서 "잠은 잘 잤고 컨디션도 괜찮은 편"이라며 "6개월 전 평가전에서 만났기 때문에 이번 경기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한국은 브라질과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했다. 한국이 1-5로 크게 졌다. 한 번 겨뤄봤기 때문에 16강전 준비하기 수월했다는 분석이다.

"승부차기도 준비했다"는 김승규는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FIFA랭킹 1위 독일을 잡은 것처럼 오늘도 (브라질 잡으러)'가보자'고 선수들과 얘기하고 나왔다"며 미소 지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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