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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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믿는 SON’…토트넘, 포르투갈전 '70m 드리블' 애니메이션 공개

기사입력 2022.12.04 19:0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그의 포르투갈전 드리블을 그림 영상으로 재현해 공개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70m 드리블을 그림 영상으로 만들어 “항상 믿는다”라는 문장과 함께 공식 SNS 계정에 올렸다. 

해당 영상은 손흥민이 3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1-1로 맞선 후반 46분 단독 드리블을 통해 상대 박스 앞까지 도달, 자신을 둘러싼 수비수들을 뚫고 황희찬에게 결승골로 이어지는 패스를 건네는 장면을 그림 형태로 다시 제작한 것이다. 



손흥민의 드리블에 이은 황희찬의 득점으로 한국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손흥민의 이번 장거리 드리블 영상은 지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경기에서 70m 드리블을 통해 넣었던 환상적인 득점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손흥민은 해당 득점으로 FIFA 올해의 골인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토트넘이 개재한 영상에 약 18만명 이상의 팬들이 ‘좋아요’를 누르면 환호했으며, 팬들은 게시물에 댓글로 “단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다”, “이게 처음이 아니다. 번리전을 기억하자”, “토트넘 일 열심히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해당 영상 이외에도 이번 월드컵 기간 한국 경기 관련 소식과 손흥민 사진 등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팬들에게 손흥민 소식을 부지런히 전해 많은 팬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16강에 진출한 손흥민과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8강행을 두고 맞붙는다.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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